100일만 실천해도 누구나 알게 된다
켈리델리를 준비하는 2년 동안 나는 100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고 실천했다. 나는 단지 100권의 책을 읽고 실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람들의 삶을 통째로 먹어버리기로 다짐했다. 그 사람들의 삶을 통째로 먹기 위해서 먼저 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실행방법을 그대로 따라했다.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수백 번 다시 읽고, 실패해도 계속 따라 했다. 그러자 조금씩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 생각과 태도가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방식을 통째로 먹으면서 찾아낸 7가지 실행도구는 웰씽킹의 뿌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처음에는 적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 노력하니 적용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7가지 법칙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이다. 이 습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분명히 한다.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듯이,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정확한 목적지를 입력해야만 내비게이션이 잘 작동하듯 인생의 목표도 마찬가지다. 잠실체육관에 갈 사람이 잠실이라고만 입력한다면 내비게이션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다. 명확한 목표는 마치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하는 것과 같다. 이는 곧 자신의 삶에 신념을 심는 이치다.
그런데 사람들의 목표는 생각보다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것은 목표라고 할 수 없다. 그건 막연한 꿈에 불과하다. 꿈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보다 분명한 목표를 정해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정확한 목표액수를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0억 원을 가진 부자가 되겠다','초밥 사업으로 1000억원짜리 사업체를 만들겠다'같은 명료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분명한 목표를 자꾸 되새기면 어느 순간 목표가 잠재의식 속에 내재된다. 이게 바로 신념이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의식보다 3만 배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10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최면을 걸었더니, 자기를 치고 간 오토바이의 색깔은 물론 운전자가 쓰고 있던 헬멧까지 모두 기억했다는 사례도 있다.
이렇듯 잠재의식은 인간이 태어나서 보고 느낀 모든 걸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의식적으로는 도무지 해낼 수 없는 일들을 잠재의식은 가능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분명한 목표를 잠재의식에 새겨 넣어야 한다.
데드라인을 정한다.
나는 어릴때부터 늘 부자가 될 거라고 말했다. 당연히 막연한 희망사항이었으므로 언제까지라는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돌아왔다. 그래도 나는 부자가 되겠다는 열망이 강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부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켈리델리를 시작하면서 나는 남들을 이롭게 하여 5년 안에 300억 원의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5년이라는 데드라인을 정해놓았고, 그때까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자 데드라인을 훨씬 앞당겨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5년이라는 데드라인을 정한 뒤, 나는 5년 후 어떤 집에 살고 있을 것이고, 어디에 있는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자세히 상상했다. 그때쯤 우리 회사 직원은 몇명일지,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지도 상상했다. 이른바 시각화 훈련이다.
2부에서 더 심도있게 다루겠지만,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상상력이 뛰어나다. 상상을 통해 시각화된 것들은 추상적인 명제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잠재의식 속에 새겨진다. 그래서 잠재의식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려면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힘이 필요하다.
액션플랜을 세운다
감나무 밑에서 아무리 입을 벌리고 있어봤자 감이 내 입으로 떨어질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감을 먹으려면 감나무에 올라가거나 감을 딸 수 있는 긴 장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액션이다. 하기 어려운 걸 하라는 게 아니다. 손쉽게 할 수 있는 하주 작은 일부터 찾으면 된다.
살을 빼고 싶다면 오늘 할 일 세가지를 정해서 실천하면 된다. 처음부터 하루에1킬로를 빼겠다거나 운동을 2시간씩 하겠다는 무리한 목표를 정할 필요는 없다. 저녁밥을 10분만 더 일찍 먹겠다거나, 밥을 한숟가락만 덜 먹겠다거나, 5분만 더 걷겠다거나 하는 등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지켜나가다 보면 스스로 자신감이 붙는다.
간혹 다이어트를 계획할 때, '무슨 운동을 할까?'부터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선 밖으로 나가 걸으면서 앞으로 어떤 운동을 할지 생각하라.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부터 바로 시작하면 된다. 그것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액션플랜이다. 그러고나서 좀 더 어려운 액션플랜을 도전하고 실행해나가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개 그 일이 될지 안 될지를 계속 고민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낸다. 작은 행동을 하다보면 될지 안될지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생각만 하지 말고 즉시 행동하라.
나쁜습관 3가지를 버린다.
나의 나쁜습관은 술과 소모적인 유희,파티였다.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술을 끊고 파티를 줄여 얻은 시간에는 책을 읽었다. 사업을 시작하고 딸을 키우면서도 틈틈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건 나쁜 습관을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확보된 시간에 읽은 책들은 나의 영혼을 살찌웠고, 사업을 더 큰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보이는곳마다 한문장으로 정리된 꿈을 적어둔다.
보이는 곳마다 꿈을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문장이 적혀있으면 그것을 볼때마다 스스로 자신의 꿈과 데드라인을 상기하게 되어 잠재의식 속에 목표가 강력하게 내재된다.
나는 300억이라는 숫자를 컴퓨터 비밀번호로 정했다. 회장실이며 냉장고,거울,책상,화장대 등 집 안 곳곳에 5년 안에 300억 원을 가진 부자가 되겠다고 써놓았다.
지난해, 남편 생일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정했을 때는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550701이었다. 55킬로를 남편의 생일인 7월1일까지 달성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비밀번호를 누르면서 나는 내가 다이어트 중이라는 것을 상기했다.
매일 꿈을 100번이상 외친다.
이루고 싶은 꿈을 한 문장으로 만든 다음에 100번 외치려면 적어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나는 더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면 종이에 100번쓰기도 했다. 쓰는 것은 외치는 것보다 시간이 더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린아이 장난처럼 보이는 '꿈 외치기'를 멈추지 않은 것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이는 잠재의식에 내 꿈을 각인시키는 일이기도 했다. 잠재의식에 새겨진 꿈은 내가 의식하지 않은 순간에도 꿈틀거린다. 잠재의식이 내꿈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내가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통째로 먹어 찾아낸 꿈을 이루는 7가지 법칙은 단순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삶에는 큰 차이가 생긴다. 나에게 성공 비결을 묻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들에게 나는 이 7가지 법칙을 말해준다.
나는 이일을 꾸준히 반복했을 뿐이다.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에 일단 해보는 사람들은 알 수 있다. 이 단순한 일이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놀랍도록 변화시킨다는 것을.
이 7가지 법칙이 목표 달성의 강한 뿌리가 되어준다는 사실을 100일만 실천해도 누구나 알게 된다. 세상의 모든 첫걸음은 보잘것없어 보인다. 그러나 첫걸음을 떼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게 카운슬링을 받았던 많은 분들이 실제로 이 방법으로 변화했고, 꿈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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